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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해외 레오니다스] 살롱 뒤 쇼콜라 속 레오니다스.....
작성자 레오니다스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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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758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초콜릿으로 만든 오페라 하우스 혹시 보셨나요? 프랑스 파리에서 초콜릿 축제가 열렸습니다. 톱디자이너들과 초콜릿 제조 판매업자들이 힘을 합쳐 초콜릿으로 만든 오페라 하우스와 초콜릿 꽃다발, 초콜릿 드레스 등 입이 떡 벌어지는 놀라운 초콜릿 작품들을 선보였는데요, 직접 보기 전에는 상상하기 힘든 초콜릿 작품들을 월드리포트가 담아왔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제15회 `살롱 뒤 쇼콜라`, 파리 초콜릿 쇼가 열렸습니다.

5일 동안 계속되는 올해 쇼의 테마는 `오페라`.

따라서 초콜릿으로 만든 오페라 하우스도 선보였습니다.

초콜릿으로 만들었다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교한 모양에 입이 절로 벌어집니다.

마치 실제 건물을 보고 있는 것처럼 문에 조각된 문양과 알알이 박힌 보석들까지, 섬세함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벨기에의 유명 초콜릿 제조업체 `레오니다스`와 오스트리아의 유명 크리스털 업체 `스와로브스키가 초콜릿으로 만든 파리 오페라 하우스를 위해 특별히 힘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장 뤽 디클루조/쇼콜라티에
초콜릿으로 오페라 하우스를 만드는 것은 지난해 에펠탑을 만드는 것과는 또 달랐어요. 할 일이 더 많았지만 너무 많은 시간을 쓰지 않고서도 사람들이 정확히 무엇을 표현했는지를 확실히 알게 해줘야 했어요.

파리 초콜릿 쇼는 올해로 벌써 개최 15주년을 맞는 유서 깊은 행삽니다.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총 400개가 넘는 업체들이 참가해 특별하고 독특한 초콜릿들을 선보였습니다.

초콜릿 전시장 안에 갑자기 웬 어물전이 펼쳐졌나 했더니 놀랍게도 이 생선과 해산물들까지 모두 초콜릿으로 만든 겁니다.

그 옆에는 진짜 꽃다발과 분간하기도 힘든 초콜릿 꽃다발을 파는 꽃집이 성업 중입니다.

세계적인 경기 불황으로 대부분의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초콜릿 산업만큼은 예욉니다.

(인터뷰) 실비에 두스/파리 초콜릿 쇼 조직위
초콜릿은 오히려 불황에 더 잘팔려요. 1929년 세계 경제 대공황 때에도 아주 잘 팔렸죠. 초콜릿 매출과 경제 위기는 반대에요.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받을수록 초콜릿을 더 많이 사거든요. 초콜릿은 사기 충전에 좋기 때문이죠. 건강에 좋고 에너지를 줘요.

이번 초콜릿쇼의 최고 하이라이트는 11년 전부터 시작된 초콜릿 패션쇼.

이 날도 오페라 가수들이 직접 초콜릿으로 만든 드레스를 입고 화려한 오페라를 선사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월드 리포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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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rainlu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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